한국·대만등 신흥시장 국제투자자금 유입증가

미국시장으로의 국제투자자금 유입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등 신흥시장국에는 국제투자자금 유입이 증가했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국제투자자금 동향'에 따르면 미국으로의 국제투자자금 순유입은 2000년 4,436억달러, 지난해 3,940억달러 등에 이어 올 1·4분기에는 909억달러로 둔화했다. 월 평균 유입액도 2000년 370억달러에서 지난해 328억달러, 올 1·4분기 303억달러로 줄었다.

특히 5월 주식투자자금 유입액은 테러사태등 충격적인 사건이 없었는데도 외국인들이 미국 주식을 순매도(3억달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