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구는 1996년 이후 매년 감소 추세지만 같은 기간 인천과 경기지역의 인구 증가로 수도권의 인구집중화 현상은 오히려 심화했다.96년 전국 인구가 4,643만명일때 수도권은 45.4%인 2,106만명이고 이중 서울시민은 절반인 1,046만명이었다. 그러나 서울은 97년 1,038만명, 2000년 1,037만명, 2001년 1,033만명으로 감소했지만 수도권은 97년 2,136만명, 99년 2,182만명, 2001년 2,252만명으로 계속 늘어났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인구비율도 46.7%까지 치솟았다. 서울시 전출자 상당수가 위성도시 및 신도시 등지로 보금자리를 옮긴 것으로 풀이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