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로 세워진 교회인 새문안교회(담임목사 이수영)의 창립 115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창립 기념일인 9월 27일을 전후해 한 달여 동안 열린다.새문안교회 예배당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는 소속 7개 성가대가 참가한다. 9월 1일 ‘새문안 솔리스트 음악회’를 시작으로, 새나리성가대의 ‘여성 성가의 밤’(9월 11일), 새남성가대의 ‘남성 성가의 밤’(9월 25일) 등 9차례 공연이 열린다.
마지막날인 10월 6일 열리는 새온성가대의 ‘구노의 장엄미사’는 새문안관현악단이 참가하는 장대한 음악회로 꾸며진다.
미국인 선교사 언더우드 목사가 1887년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에 세운 새문안교회는 ‘한국 최초의 조직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어머니 교회’로 불린다.
68년부터 매년 12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시아 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2000년에는 교회음악 지도자를 양성하는 ‘언더우드 기념 한국교회음악교육원’을 개설하는 등 한국 교회음악 발전에도 기여해온 대표적인 교회다. (02)73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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