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에서 016이나 019 등으로 휴대폰 번호가 바뀌었을 경우 이전 번호로 전화해도 변경된 번호로 자동 연결되는 서비스가 11월부터 실시된다.정보통신부는 22일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휴대폰 3사가 ‘타사 전출 가입자 번호안내 및 자동연결서비스’ 시행 방안에 합의, 11월1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휴대폰 사업자들은 지금까지 자사내에서 번호를 바꾸는 경우에만 변경 번호안내 및 자동연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폰 가입을 해지하고 5일 이내에 종전 사업자의 대리점에 신청을 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1개월 단위로 선불로 부과되는데, 현재 휴대폰 3사의 자사내 변경 안내 및 자동연결 서비스 요금(3,000원)과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서비스는 신청자가 원하는 기간만큼 제공된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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