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동숭동 한국방송통신대학 건물은 본래 대한제국시대 공업전습소(工業傳習所) 본관으로 쓰이던 건물이다.1907년 착공, 1908년 준공된 건평 997㎡의 2층 목조건물로 탁지부 건축소가 설계했다. 벽은 독일식 비늘판이며, 외형은 르네상스 양식을 모방했다.
사적 제279호. 원래 이 건물터는 전환국 시대부터 기계시험소가 있었던 곳으로, 1906년 공업전습소가 발족됨에 따라 그 본관과 교사 등이 들어선 것이다. 해방 후 상공부 소속 국립공업연구소로 사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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