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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男그린 기지개

입력
200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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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여 휴식기 끝내고 4개대회 잇단 레이스약 1개월간 쉬었던 남자골프가 22일 부경오픈골프대회를 시작으로 4주 연속 레이스에 돌입한다.

부경오픈에 이어 29일 신한동해오픈이 열리며 9월5일 코오롱한국오픈, 12일 삼성증권 KPGA선수권대회 등이 잇따른다.

이들 4개 대회에 걸린 총상금만도 무려 17억원이다.부산문화방송과 가야CC 공동주최로 열리는 부경오픈은 총상금 2억원으로 신한동해오픈부터 시작되는 5억원 짜리 3개 대회의 전초전 격이다.

지난달 26일 신용진(37ㆍLG패션)의 우승으로 끝난 호남오픈 이후 휴식을 취했던 강호들이 부경오픈에 출전, 본격적인 상금 및 다승사냥 에 나선다.

올 시즌 1승씩 챙긴 박도규(32ㆍ테일러메이드) 강욱순(35ㆍ삼성전자), 신용진,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최광수(42ㆍ코오롱)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들이다. 이 대회는 신한동해오픈, 코오롱한국오픈, 삼성증권 KPGA선수권의 전초전격이어서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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