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마약부는 20일 수십억원대 중국산 히로뽕을 국내로 밀수출해온 마약밀매업자 서모(31)씨의 신병을 중국 공안당국으로부터 인도 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이 중국에서 마약사범을 인도받기는 지난해 7월 동북아시아 마약왕 김동화(37)씨이후 두번째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2000년 2월초 중국산 히로뽕 300g을 국내로밀수출하는 등 지금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히로뽕 8㎏(시가 28억원 상당)을 국내 밀반입한 혐의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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