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페라단 박기현(朴起賢ㆍ42) 단장과 허해철(許該喆ㆍ47) ㈜해림엔터프라이즈 대표가 19일 중국 정부에 의해 문화교류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중국 문화교류공헌상은 중국 문화부가 1996년부터 중국과의 문화교류에 기여한 해외인사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한중수교 1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문화교류에 힘써온 박 단장과 허 대표에게 수여하기로 했다.
박 단장은 2000년 예술단을 이끌고 중국에서 오페라 ‘황진이’를 공연했으며 현재 한중문화예술진흥회 회장이다. 허 대표는 97년 중국문화대전, 2000년 중국황제유물전 등 중국관련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시상식은 24일 낮12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며, 중국 문화부 주화핑(周和平) 부부장이 방한해 시상한다.
문향란기자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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