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일본은 19일 평양에서 이틀간의 6차 적십자회담을 마치고 '행방불명자' 계속 조사 및 결과통보, 북송 재일동포 일본인 처의 고향방문 10월 하순 재개 등에 합의했다.북한측은 공동보도문을 통해 "일본인 행방불명자들에 대한 소식 조사 사업을 한층 폭넓고 심도있게 진행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일본측에 신속히 통보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이번 회담에서 일본측이 안부 확인을 요청한 행방불명자 49명 중 북송 재일동포 1명, 일본인처 5명 등 6명의 신원과 생사 여부를 북한측이 확인해 일본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도쿄=신윤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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