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젠화(董建華) 홍콩 행정장관이 아시아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지도자로 나타났다.그의 연봉은 19일 현재 62만5,641달러(약 7억5,000만 원)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40만 달러나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26만2,000달러보다 훨씬 많았다.
고촉통(吳作棟) 싱가포르 총리는 2000년까지만 해도 1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았으나 지난해 경기침체를 이유로 60만 달러로 감봉당했다.
아시아 지도자 가운데 연봉 서열 3위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로 30만7,000달러이며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은 17만8,752달러였다.
또 마하티르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6만5,000달러,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 3만2,188달러,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2만4,000달러였다. 아시아에서 연봉이 가장 적은 지도자는 베트남의 천득렁 대통령으로 1,650달러에 불과했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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