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3월 결산20곳 대부분 적자지속

3월 결산 코스닥 등록법인의 1분기(4~6월) 실적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19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비금융업 14개사, 금융업 6개사 등 20개 3월 결산법인들의 매출액은 2,3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84억원 적자, 순이익이 1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비금융업 기업의 매출(818억원)은 9.4% 줄었고, 영업이익은 114억원 적자, 순이익은 165억원 적자를 냈다. 다만 화성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5억원의 순이익을, 삼에스코리아가 12.0% 늘어난 2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대웅화학이 영업이익에서 흑자로 전환, 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금융업종의 경우 매출(818억원)이 9.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14억원, 순손실은 165억원이었다.

한편 9개 9월 결산 등록법인의 3개 분기(2001년 9월∼2002년 6월) 매출(4,364억원)은 지난해보다 1.1% 증가했고, 영업이익(311억원)은 21.5%, 순이익(177억원)은 19.0%씩 늘어났다. 특히 비티씨정보통신이 영업이익(6억4,000만원), 순이익(7억1,000만원) 등에서 모두 흑자전환했고, 이건창호시스템도 영업이익(26억3,000만원)이 199.0%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