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불확실성이 여전한 대내외 경제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20일 연구기관장 간담회 및 경제장관간담회를 잇따라 개최, 올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검토 및 이에 따른 대책 마련 등이 이뤄질지 주목된다.정부는 20일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국책ㆍ민간연구기관장 간담회와 경제장관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상황 악화 시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18일 밝혔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연 6%대 성장을 예상한 당초 전망을 수정할 만한 변수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환율 하락, 수출 부진 등으로 하반기 성장률이 한국은행의 전망치(6.8%)에는 크게 못 미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황에 따라 성장률 하향 조정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태기자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