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결정할 경우 실제 공격 개시는 수 개월이 아니라 수 주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영국 고위 군사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이 소식통들은 “미국은 모든 주요 요소를 이미 제자리에 배치해 놓고 있기 때문에 공격 결정에서부터 개시까지의 시간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짧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미군이 대통령의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조지 워싱턴호와 에이브러햄 링컨호 등 2대의 항모가 이끄는 항모전단이 곧 걸프 지역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 재입국을 강행할 방침이라고 미 행정부의 한 고위관리가 말했다.
런던ㆍ바그다드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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