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35분께 경기 평택시 포승면 포승공단 내 종이접착제 제조회사인 동우화인캠에서 원인모를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종업원 이종남(30)씨 등 직원 3명이 숨지고 박대창(28)씨 등 14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폭발과 함께 건물 2,3,4층 벽면이 무너져 10억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공장건물 4층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종업원들이 접착제 제조용 화공약품을 혼합하는 과정에서 반응기가 과도한 압력을 못 이겨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한창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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