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의 96%가 희망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전자사내보 ‘클릭시청가족’이 10~13일 시 직원 5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2.8%가 희망퇴직을 `가끔 생각한다'고, 22.8%가 `자주 생각한다'고 각각 응답했다.
반면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응답자는 4.4%에 불과했다.
희망퇴직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공직생활에 비젼이 없다고 느낄 때'(49.3%)가 가장 많았고, `공직생활이 과거에 비해 정신적ㆍ육체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할 때'(24.2%), `일에 보람을 못 느낄 때'(13.2%), `구조조정 등으로 동료들이 그만 둘 때'(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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