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아파트 첫 동시분양이 10월 1일 실시된다.인천시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업체들로부터 참여신청을 받아 9월 2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0월 1일 인천 1순위자를 대상으로 2002년 1차 동시분양 청약을 받기로 했다.
생활권이 다른 강화ㆍ옹진군은 동시분양에서 제외하고 분양 가구수가 100가구 미만인 단지는 시행업체의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일반분양 물량이 20가구 이상인 재건축 단지는 반드시 동시분양을 통해 아파트를 공급해야 한다. 인천시는 2차 동시분양부터는 매달 20일께 1순위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동시분양은 지금까지 서울지역에서만 실시됐으며 여러 업체의 아파트 공급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수요자들이 손쉽게 분양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업체간 비교도 수월해지는 장점이 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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