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자 24면 ‘남부 물난리 복구지원 “보은”’을 읽었다. 이미 큰 수해를 경험한 바 있는 서울 중랑구와 경기 파주시 문산읍 주민들이 영남과 호남의 침수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보은’성 수해복구지원에 나섰다는 흐뭇한 기사였다.현재 수해복구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서 아예 복구 엄두도 내지 못하는 곳이 많다고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수해복구 지원은 수재민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많은 수해지역에도 국민 모두의 따뜻한 손길과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
아울러 당국에서도 수재민에 대해 즉각적 장비 및 인력지원을 하고 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상 지원금을 책정해 공평하고 빨리 지급하도록 해주기를 바란다.
정치권 역시 부질없는 정쟁을 이제 접고 국민과 함께 수재민 돕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
박동현ㆍ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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