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운영하는 2년제 국책대학인 지방의 기능대학 학장과 보직교수 등이 학교 공금을 유용한 의혹이 제기돼 파면됐다.노동부와 학교법인 기능대학은 15일 지방의 모 기능대학 학장과 처장, 관리부장 등 4명이 학교 공금 3억여원 가량을 유용한 사실이 적발돼 파면 조치하고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기능대학은 자체 감사결과 이들이 학교 공사대금이나 시설비 등의 예산을 집행하면서 규정을 위반했으며 공금으로 직원 격려비 등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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