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들의 총장실 점거농성을 주도, 학교에서 제명된 총학생회 간부가 학사제명 취소소송을 제기했다.서울대 총학생회장 구모(22ㆍ법대 4년)씨는 13일 서울대 정운찬(鄭雲燦) 총장을 상대로 학사제명 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고 15일 밝혔다.
구씨는 소장에서 구씨는 “학교측이 사외이사 겸직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어온 이기준(李基俊) 전 총장의 조기퇴진 사건의 경위 등 전반적인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재입학이 불가능한 학사제명 처분을 내린 것은 과다한 징계”라고 주장했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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