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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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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파격적인 영상과 개성적인 문법이 돋보이는 작품. TV에 출연할지도 모른다며 마약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라, 마약으로 한 몫 잡아보려다가 만신창이가 되는 사라의 아들 해리, 금단 현상을 이기지 못해 매춘까지 감행하는 해리의 연인 마리온이 서서히 무너지는 모습을 섬뜩하게 그렸다. 마약 중독자가 겪는 환각 증세가 실감난다.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주연 엘렌 버스틴, 자레드 레토, 제니퍼 코넬리. 18세. (14일)

■하트의 전쟁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인 1945년, 예일대 법대 출신 하트 중위가 독일군 포로수용소에 끌려온다. 하지만 그가 기거할 곳은 장교막사가 아닌 사병 막사다. 두 명의 흑인 장교가 사병 막사로 이송된 며칠 후 의문의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포로들의 정신적인 지주인 맥나마라 대령은 합법적인 재판을 요구하지만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재판은 어딘지 억지스러워 보이고 그 이면에서 비밀 작전이 은밀히 진행되는데…. 감독 그레고리 호블릿. 주연 브루스 윌리스, 콜린 파렐, 테렌스 다숀 하워드 15세. (15일)

■하드 캐쉬

도둑질의 ‘귀재’ 토마스 테일러가 가석방되자 경찰은 아연 긴장한다. 테일러가 경마장에 놀러간 날 경마장은 무장 강도의 습격을 받는다. 무장 강도들은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를 타고 경마장을 빠져나간다. 사건을 주도한 것은 바로 테일러. 하지만 테일러 일행이 가져온 돈이 FBI 요원 마크 코넬이 돈세탁을 하기 위해 가져온 것임이 밝혀지면서 사건이 확대된다. 감독 피터 안토니제빅. 주연 대릴 한나, 발 킬머, 크리스찬 슬레이터. 18세. (16일)

■서울

서울에서 아시아 8개국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현금 강탈 사건이 연일 발생한다. 그리고 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 방한 중인 일본 외무대신이 납치된다. 경찰은 물샐 틈 없는 경비로 범인 검거에 나서지만 번번이 범인들의 술책에 놀아나게 된다. 한일합작영화로 제작비만 80억을 쏟아부은 대작이다. 일본 인기 그룹 토키오의 보컬 나가세 토모야가 한국에서 현금수송차 강탈사건에 휘말리는 형사 역을 맡았다. 감독 나가사와 마사히코. 주연 최민수, 나가세 토모야, 김지연. 12세.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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