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인어’최윤희(35)가 수영 해설위원으로 방송활동을 재개한다.MBC는 최씨가 오는 18일 미국에서 귀국해 내달 29일 개막하는 부산아시안게임 때 수영 해설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최윤희는 지난해 5월 가족과 함께 시댁이 있는 미국 시애틀로 이주해 박사과정을 준비하던 중 그 곳 킹 카운티 수영센터로부터 수석코치직을 제의받고 학업과 지도를 병행해 왔다. 그는 또 귀국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스포츠센터를 열고 강단에 설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 뉴델리, 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금메달 5개를 따낸 최씨는 91년 가수 유현상(48)씨와 결혼한 뒤로 방송활동을 접고 자녀 교육에 힘써 왔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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