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액션이 난무하는 플레이스테이션(PS)2용 게임 2종이 선보인다.한빛소프트에서 최근 내놓은 ‘EOE-붕괴의 전야’는 동양무술과 헐리우드 액션이 결합된 게임이다. 21세기 미래에 금속무기와 사람의 영혼이 결합된 인간 병기를 들고 싸우는 영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매 단계별로 임무를 완수할 때 마다 검, 곤봉, 체인 등 숨겨진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방대한 분량의 자막은 물론이고 등장인물들의 모든 음성 대사를 MBC공채 성우들의 더빙 작업을 거쳐 우리말로 바꿔 놓았기 때문에 누구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방향전환이 자동으로 이뤄지지 않아 조작이 다소 불편하고 요즘 나오는 게임답지 않게 그래픽도 약간 떨어진다. 가격은 4만5,000원.
YBM시사닷컴은 4월 일본에서 발매돼 첫 주에 11만장이 넘게 팔린 로봇액션게임 ‘아머드코어3’ 한글판을 29일 출시한다. 이 게임은 ‘기동전사 건담’, ‘아이보’, ‘마크로스’ 등 로봇 디자이너로 유명한 가와모리 쇼지가 모든 등장로봇의 디자인을 담당해 유명하다.
특히 부품별로 디자인을 해놓았기 때문에 이용자가 14개 부위 200여개 이상의 부품을 조합해 원하는 로봇을 만들 수 있다.
설명서는 물론이고 게임속 자막 및 음성대사까지 완벽하게 우리말로 바꿔놓았다. 특히 음성작업에는 박일씨 등 정상급 성우 30여명이 참여해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격은 미정.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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