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鳳凰내일의 하이라이트 /부산상고-대구고(11일·오후 6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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鳳凰내일의 하이라이트 /부산상고-대구고(11일·오후 6시30분)

입력
2002.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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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강호의 자존심을 건 라이벌전이다. 봉황대기 성적만으로 보면 6회 대회(1976년)서 봉황대기를 차지했던 부산상고가 13회, 24회에서 3위에 오르며 봉황대기와 큰 인연을 맺지 못했던 대구고보다 한수 위.부산상고는 투타의 조화가 뛰어나고 마운드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야진의 짜임새가 좋은 대구고는 공ㆍ수ㆍ주 3박자를 두루 갖춘 4번 타자 박석민이 전력의 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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