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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천연팩 인기…햇볕에 그을린 피부 해조류 팩하면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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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천연팩 인기…햇볕에 그을린 피부 해조류 팩하면 '쿨~'

입력
2002.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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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햇빛에 지친 피부를 달래기 위한 팩이 인기다.특히 휴대나 사용이 간편하고 저렴한(개당 500~2,000원) 일회용 팩 제품들이 기능과 소재에 따라 30여종이나 나와 있어 골라 사용하는 재미도 즐길 수 있다. 신세계 이마트 관계자는 “이 달 들어 피서용품으로 일회용 팩을 찾는 고객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고 있다”고 말했다.

피서지에서 달아오른 얼굴의 열기를 식히기에는 천연 오이팩이 그만이다. 수분이 많아 미백과 탄력 유지 기능이 있고, 염증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여드름 피부에 좋다. 햇볕에 그을린 피부에는 해조류가 좋다.

다시마팩의 경우 거칠어진 머리결을 진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고, 카로틴이 풍부한 당근팩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품목이다. 심하게 손상된 피부에는 감자팩이 좋다. 비타민C와 칼륨 불소 등을 함유하고 있어 일광화상을 입었을 때 열기를 제거해주고, 회복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천연 참나무 숯을 이용한 숯팩은 흡착성이 좋아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깔끔하게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꾸준히 인기를 끄는 천연과일 팩 제품은 일상적인 피부 영양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과나 바나나 오렌지 키위 수박 등 즙이 많은 과일이라면 무엇이든 팩에 활용된다. 특히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팩은 기초 피부미용에 최고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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