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정책 영향평가제 도입금융감독원은 5일 금융정책의 영향을 받는 시장참가자들로부터 직접 정책평가를 받는 금융감독정책 영향평가제를 도입한다.
금감원은 금융산업과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 정책 2개를 매년 선정해 언론인, 전문가, 시장참가자로 구성된 50~60명의 외부평가단에게 도입의 적절성, 시행효과 등을 평가토록 할 계획이다.
전자무역 거래 성사율 미미
5일 무역협회가 621개 국내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해외거래에서 전자무역 비중이 30% 이상이라고 답한 곳은 23%에 불과, 전자무역 활용률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웹사이트를 통한 전자무역의 거래 성사율은 지난해 11%(855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냉동명태 비축계획 차질
5일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추석 등 본격적인 명태소비를 앞두고 냉동명태 1만톤을 비축하기 위해 2차례 공개입찰을 벌였으나 참여업체 부족으로 낙찰물량이 1,700톤에 그치는 등 비축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낙찰물량의 납품기일이 30일까지이어서 수입업자들이 물량확보와 수송의 어려움을 느껴 낙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3차입찰 때는 납품기일을 45일 이상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정보화촉진기금 지원 확정
정보통신부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위해 총 1,699억원의 정보화촉진기금을 융자해주는 내용의 3차 정보화촉진기금 융자사업 지원계획을 5일 확정, 9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
과제당 융자액은 산업기술지원에 최고 10억원, 선도기술 개발보급에 최고 20억원이며 금리(변동)는 중소기업의 경우 연4.93%, 대기업은 연5.43% 수준이다.
엠 커머스 미래 주력사업 육성
LG텔레콤은 5일 휴대폰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인 엠커머스(M-commerce)를 미래 주력 사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하고 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 업체는 휴대폰 이용자들의 전자상거래 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휴대폰 신용카드 서비스와 전자화폐, 광고와 쿠폰 사업 등을 시장에 조기 진입시켜 2004년까지 이 분야에서만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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