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차기 고속정 사업을 올해로 앞당기고 장거리 대함미사일 장착 등 무장을 강화하기로 했다.해군 관계자는 5일 “서해교전으로 내년도에 계획된 차기 고속정 사업을 올해 조기 착수, 2007년께 실전에 배치할 계획”이라며 “차기 고속정은 기존 참수리급(150톤)에 비해 250~300톤급으로 대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기 고속정에는 기존 참수리 고속정에 장착되지 않은 76㎜ 함포와 미국제 대함미사일인 ‘하푼’의 개량형을 장착, 공격력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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