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남북 축구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위한 실무회의가 본격화 한다.민간차원에서 남북 대표팀간 친선경기를 추진해 온 유럽_코리아재단(이사장 장자크 그로하, 지동훈)은 5일부터 통일부, 문화부, 서울시, 대한축구협회 등과 대회 개최를 위한 관계부처 실무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_코리아재단은 4일 남북 실무대표 접촉에서 남북 정부가 대회 성사를 적극 지원키로 한 만큼 이번 주내에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 재단의 박근혜 이사 등 이사진은 지난 5월 북한을 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남북 친선 축구경기에 합의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9월6일부터 9일까지 북한대표팀이 서울을 방문하고 9월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북이 경기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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