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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 6월 세계 반도체매출 감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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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 6월 세계 반도체매출 감소 등

입력
2002.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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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반도체 매출 6월 소폭 감소6월 전세계 반도체 매출규모가 PC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요부진 여파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6월 전세계 반도체업계 매출액은 모두 113억5,000만달러로 전달(113억7,000만달러)에 비해 0.2%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달(115억4,000만달러)에 비해서도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7월 휴대폰 판매량 7.6%증가

7월 한달간 국내에서 판매된 휴대폰 단말기는 141만대로 6월의 131만대에 비해 7.6% 증가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비수기로 알려진 7월의 판매량 증가는 이례적인 일로,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자사 대리점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제조회사들이 컬러휴대폰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전체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 광고경기 3개월 연속 부진전망

광고경기가 3개월 연속 부진 양상을 면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광고주협회가 최근 업종별 4대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월 ASI는 86.8을 기록해 6월 97.5, 7월 76.9에 이어 연속 100 미만을 기록했다.

▶ 7월중 대기업집단 계열사 8개 증가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상호출자와 상호 채무보증이 금지되는 43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가 7월중에 8개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이 서초종합유선방송, 부산케이블TV방송 등 8개의 유선방송업체를 인수하고 한화그룹이 한화건설과 한화기계를 설립하는 등 13개사가 늘고 금호의 인천공항 외항사터미널, 동양의 동양레미콘이 매각되는 등 5개사가 감소해 대기업집단의 계열사수는 모두 723개가 됐다.

▶ [삼성전자] 중국대표팀 공식후원

삼성전자는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중국 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앞으로 중국내 광고나 시제품 출시 행사때 중국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를 동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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