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케네디센터는 30일 올해 공연예술상 수상자로 가수 폴 매카트니와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제임스 얼 존스, 지휘자 제임스 러바인, 무용가 치타 리베라 등 5명을 선정했다.제임스 A 존슨 이사장은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이 상의 수상자들이 공연 예술을 통해 평생 미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원로 여배우 테일러에 대해 “60년 동안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할리우드의 우상”이라고 극찬했다. 매카트니에 대해서는 “우리 시대 최고 다작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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