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상반기 땅값 3%올랐다…91년이후 최고 상승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상반기 땅값 3%올랐다…91년이후 최고 상승률

입력
2002.08.01 00:00
0 0

올 상반기 전국 땅값이 평균 3.07% 올라 199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건설교통부는 2ㆍ4분기 중 전국 땅값이 평균 1.28% 상승, 1ㆍ4분기(1.76%)에 비해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으나 상반기 전체 지가 상승률은 3.07%로 91년 상반기(8.24% 상승)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9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연간으로도 3%를 넘은 적이 없어 올 들어 토지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경기회복과 주택시장 호조 등에 힘입어 토지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재건축ㆍ재개발이나 택지개발 예정지역, 대도시의 주거ㆍ상업지역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는 재건축 추진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과 장지동 택지개발사업 추진 등에 따라 2분기 상승률이 3.74%에 달했으며 비슷한 이유로 서울 동작구(3.25%), 서초구(3.11%), 경기 과천시(3.10%) 등도 2분기에 크게 올랐다.

제주는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개발 기대감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이 맞물리면서 북제주군과 제주시가 2분기 각각 4.36%, 3.06%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