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16명을 태운 러시아 일류신(Il)-86 항공기 1대가 28일 오후 3시 17분께 모스크바 북부 셰레메체보 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해 최소 15명이 숨졌다.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왕복하는 풀코보 항공 소속의 이 항공기는 공항 이륙 후 200㎙ 정도 상승했다가 기체에 화재가 발생한 뒤 바로 공항 인근 숲에 추락해 화염에 휩싸였다. 이날 비행은 기술 비행이어서 다행히 승객은 없었으며 사고 현장에서 여 승무원 2명이 목숨을 건졌으나 1명은 병원 이송 도중 숨졌고 나머지 1명도 중태다.
모스크바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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