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암스트롱(미국)이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대회 4연패(連覇)를 사실상 확정지었다.암스트롱은 28일(한국시간) 보졸레 와인 산지를 가로지르는 레니에 뒤레트~마콩(50㎞)의 제19구간에서 라이몬다스 룸사스(리투아니아ㆍ1시간4분43초)를 53초 차로 제치고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암스트롱은 전날까지 5분6초 차로 뒤져있던 종합2위 호세바 벨로키(스페인)와의 격차를 7분17초로 더욱 벌렸다.
29일 펼쳐지는 마지막 20번째 구간(믈룅~샹제리제ㆍ144㎞)은 평지에서 치러져 돌발사고가 아니라면 역전은 불가능하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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