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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봉황대기 고교야구/'초록빛 꿈★' 봉황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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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봉황대기 고교야구/'초록빛 꿈★' 봉황이 난다

입력
200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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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봉황은 누구의 품으로 날아들 것인가.고교야구대회 가운데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3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8월2일(금) 오전10시 구리 인창고와 서울 한서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지난해 우승팀 청주기공고를 비롯해 전국 56개 팀이 참가, 고교야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봉황대기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고교야구 특유의 짜릿한 역전승과 명승부를 그라운드에 쏟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일보 일간스포츠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는 1, 2회전 40경기를 치러 16강을 결정한 다음 녹다운제로 8강, 4강, 우승팀을 가린다. 폭우 등으로 연기되지 않을 경우 결승전은 18일 열린다.

봉황대기는 지역예선 없이 곧바로 본선대회가 치러지는 유일한 전국대회. 올해도 주엽고(경기) 등 창단 후 첫 출전하는 3팀을 포함, 고교야구 모든 팀이 나와 고향과 모교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2일 개막당일에는 지난해 창단 2년 만에 준우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던 한서고의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에는 지난해 우승팀 청주기공고와 서울의 명문 신일고가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5일에는 2000년 우승팀 광주 진흥고와 지난해 황금사자기 준우승팀인 인천 동산고가 일전을 벌이며 6일에는 지난해 황금사자기 우승팀 휘문고와 복병 순천효천고가 만난다.

1회전 최대 빅카드는 올해 황금사자기와 화랑대기를 잇따라 휩쓴 천안북일고와 박찬호 등을 배출한 충청야구 명문 공주고의 3일 경기. 특히 천안북일고는 김창훈_안영명_양승학 트리오로 이어지는 막강 마운드를 구축,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올 시즌 대통령배, 청룡기 2관왕을 차지하며 최강자로 부상한 광주일고는 10일 포철공고-경기 주엽고의 승자와 경기를 갖는다. KBS1 TV는 2일 두번째 경기인 경동고_장충고전을 포함해 주요경기를 생중계한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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