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달 무역흑자가 지난해에 비해 71.4%늘어나고 대한(對韓) 흑자도 73.6%나 급증했다.일본 재무성은 24일 일본의 6월중 무역흑자가 1조3,011억7천만엔(미화 111억5,000만달러)을 기록했고, 특히 한국과의 무역에서는 1,600억엔의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큰 폭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은 반도체와 철강, 자동차 부문의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재무성은 설명했다. 반도체와 전자제품 수출은 15.7%, 철강은 36.2%, 자동차는 56%나 늘어났다.
아시아 전체에 대해서는 무역흑자가 전년대비 135.8% 늘어난 6,506억엔에 달했고, 그 중에서도 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무역흑자가 무려 64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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