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만점자, 조기 유학생….강원 횡성군에 위치한 자립형 사립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교장 최명재)에 역유학을 선택한 조기 유학생들이 몰렸다.
23일 강원 횡성군 민족사관고에 따르면 2003년 입학 전형에서 합격한 91명에는 국제 인문계열에 지원한 한유나(15), 민정란(15) 학생 등 2명은 원어민들도 획득하기 힘든 토플 만점의 영어실력을 갖추었다.
또 윤세미양은 미국 최고의 영재학교 토머스 제퍼슨 과학고등학교에 재학 중에 민족사관고에 재입학했다. 윤양 외에도 역유학한 조기 유학생이 13명이다.
민족사관고는 이번 국제ㆍ자연계열 합격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하루 2~4시간의 영어수업을 실시하고 해당 전공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를 초빙해 강연하는 등 ‘영재 예비학교’로 운영할 예정이다.
곽영승기자yskwa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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