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미국 입증사증(비자)을 신청하는 성인을 예외없이 인터뷰하기로 하는 등 입국비자 발급 요건을 대폭 강화했다. 국무부는 최근 전 세계 미국 대사관 및 영사관에 훈령을 보내 비자 발급 시 인터뷰를 의무화하고, 비자 발급 후에도 무작위로 대상자를 선정해 특별감사를 실시한 뒤 문제점이 발견되면 비자를 취소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인터뷰를 받지 않았던 외교관, 언론인, 전문직 종사자, 항공사 직원 등도 비자 신청 시 현지에서 인터뷰를 받아야 한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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