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지수가 3일만에 740선을 회복했다.23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10포인트 이상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와 개인투자자의 반발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22.62포인트(3.13%) 반등한 743.52로 마감했다.
나스닥 선물시장이 상승한 데다 달러 환율이 오른 것도 투자심리 호전에 기여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되면서 2.33포인트(3.93%) 오른 61.61로 장을 마쳤다.
하이닉스가 단일종목 사상 최대 거래량(18억1,815만주)을 기록하면서 전체 거래량도 23억5,794만주로 가장 많았다. 원ㆍ달러 환율은 모처럼 전날보다 6.30원 오른 1,171.90원으로 거래를 마쳐 1,170원선을 회복했다.
채권시장에서도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 5.64%로 전날보다 0.19%포인트 올랐다.
고재학기자 goindol@hk.co.kr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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