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KTF)이 시즌 첫 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김미현은 21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비엔나의 스쿼크릭CC(파72)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자이언트 이글 클래식(총상금 100만 달러) 2라운드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는 미국의 켈리 로빈스와는 1타차다.공동 3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미현은 정확한 퍼트(20개)를 앞세워 버디 5개(보기 1개)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가 2000년 세이브웨이 클래식 우승 이후 19개월만에 우승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지은(이화여대)도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로 선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장정(지누스)역시 3타를 더 줄여 4언더파 140타로 이정연(한국타이어)과 공동 20위, 박세리 한희원(휠라코리아) 고아라(하이마트)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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