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에서 뛰는 태극전사들이 복귀 축포를 터뜨렸다. 박지성(교토 퍼플상가)은 20일 고베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의 J 리그경기서 짜릿한 골든골로 팀의 2_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1분께 교체 투입된 박지성은 연장 후반 8분께 골든골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1호골.유상철(가시와 레이솔)은 이바라키현립구장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원정경기서 역시 월드컵 이후 처음 출장,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었다. 시즌 4호 골을 성공시킨 유상철의 활약에도 불구, 가시와는 후반 3골을 내주며 2_3으로 역전패했다. 황선홍(가시와) 최용수(이치하라) 윤정환(세레소 오사카ㆍJ2) 등 다른 태극전사들은 이날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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