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장이 초중고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이사철 성수기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2주간 상승률이 지난번 조사에 이어 0.4%대를 넘어섰다.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9일을 기준으로 서울 및 인천, 경기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2주 전에 비해 평균 0.43% 상승했다. 전세가 상승률은 0.24%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서울 매매가는 용산구(0.73%), 강남구(0.72%) 등이 많이 올랐지만 1%를 넘는 급등세를 보인 지역은 없는 가운데 고르게 상승세를 탔다. 매매가가 하락한 지역은 전혀 없었다. 강남은 일부단지가 이사철 성수기에 재건축 열기까지 더해져 상승폭이 컸다.
경기지역에서는 하남시가 매매(0.62%), 전세(0.83%) 모두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폭을 기록했다. 신장동 동일 45평 전세가격이 1,000만원 상승한 1억7,000만~1억8,000만원선.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