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리들은 서해교전 사태에도 불구하고 남북한간 민간교류는 앞으로도 계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북한 소식통들이 21일 밝혔다.북한 관리들은 이에 따라 한국의 민화협, 통일연대, 7대 종단 등이 8.15때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인 2002 민족 공동 행사와, 유럽-코리아재단이 9월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남북한 대표팀 축구경기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북한 소식통들은 전했다.
북한 관리들은 그러나 민간교류가 아닌 남북한 당국간 대화는 서해교전 사태의여파로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북한 소식통들은 전했다.
북측은 서해 교전후 남북한 민간교류에 대해서는 전향적 자세를 취하고 당국간대화에 대해서는 보수적 태도를 갖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북한소식통들은 덧붙였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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