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계속 늘어나 연말까지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정보통신부는 6월말 현재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921만명으로, 3월말 878만명보다 43만명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국 가구(1천450만)의 64%, 전체 인구(4,700만명)의 20%에 달하는 것이다.
사업자별로는 KT가 433만3,000명으로 전체의 47.1%를 차지했으며 하나로통신이 242만6,000명(26.3%), 두루넷 130만2,000명(14.1%), 온세통신 32만3,000명(3.5%), 드림라인 18만1,000명(2.0%), 데이콤 15만3,000명(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간통신 사업자로부터 망을 임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가ㆍ별정통신 사업체의 가입자는 49만명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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