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17일 역내 대학의 수준 향상을 위해 장학금을 주고 해외에서 우수 학생을 유치하는 유럽식 ‘풀브라이트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EU 유럽위원회가 이날 내놓은 ‘에라스무스ㆍ와르트’ 계획안에 따르면 2004~2008년 중 2년 기간으로 역내 대학에 250개의 석사 학위 과정을 신설해 역 내외를 불문하고 과정을 이수할 4,0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 학생에게는 매달 1,600유로(187만 원)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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