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ㆍ11 개각 후에도 여전히 총리공관에 거주, 눈총을 받았던 이한동(李漢東) 전 총리가 18일 서초구 염곡동 사저로 이사한다. 이 전 총리의 측근은 17일 “염곡동 사저에 살고 있던 딸이 비 때문에 이사를 하지 못하다 16일에야 이사하는 바람에 다소 늦게 삼청동 공관를 비우게 됐다”면서 “갑작스럽게 개각을 맞았던 역대 총리들도 그렇게 빨리 이사를 가진 못했다”고 말했다. 장상(張裳) 총리서리는 그러나 국회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후 총리공관에 입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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