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인용컴퓨터(PC) 운용체계(OS)인 ‘윈도XP’의 후속작 출시계획을 발표했다.MS는 17일 윈도XP의 뒤를 이을 OS로 ‘프리스타일’이란 코드명으로 알려진 ‘윈도XP 미디어센터 에디션’을 연말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말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에서 우선 선보일 새로운 OS는 기존 윈도XP에 TV, 비디오녹화(PVR), DVD, 캠코더 등 가전제품을 PC와 연결된 통합 리모콘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를 이용하면 PC 앞에서는 물론이고 거실, 식탁, 침대 등에서 통합리모콘으로 PC와 연결된 각종 가전제품을 조작해 TV프로그램 녹화, 음악감상, DVD영화시청 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휴렛팩커드(HP) 등 PC제조업체들은 새로운 OS를 탑재한 PC를 올해말 출시할 계획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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