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 대한 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공공기관마다 컴퓨터를 설치해 놓고 있다.그 곳에서 가끔 급한 일을 컴퓨터로 처리할 때 정보화 시대임을 새삼 실감한다.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공공기관에 설치된 컴퓨터로 게임을 즐기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게임은 시간이 많이 걸려 한번 시작하면 오랫동안 자리에서 일어날 줄 모른다. 늦게 온 사람이 비켜달라고 하기도 어렵다.
양해를 구하려고 해도 “당신이 전세 냈느냐? 먼저 하는 사람이 임자 아니냐?”라고 면박을 당할 것 같아 조심스럽다.
게임이나 오락은 개인 컴퓨터나 PC방에서 하고 공공기관에서는 금해야 할 것이다.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있는 컴퓨터에서 게임을 하고 있으면 정말 급한 사람은 그 혜택을 보지 못하게 된다.
또 공공기관의 담당자도 컴퓨터 앞에 ‘게임 및 오락 금지, 위반시 추방조치함’등의 문구를 붙였으면 한다.
/박정도ㆍ부산시 사하구 다대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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