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국 아파트 가격이 평균 12.24% 올라 지난해(4.31%)에 비해 3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말 대비 6월말 현재 서울과 수도권 매매가격은 12~15%, 광역시는 9.24%, 기타 지역은 4.11%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지역별 평균 변동률 2~6%에 비해 상승폭이 2~5배나 컸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주택시장으로 자금유입이 많았고,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것 등이 요인. 전셋값 변동률은 10.46%로 지난해 9.66%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상승폭이 컸고 하반기 주요지역 입주물량이 비교적 많은 만큼 하반기 상승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는 결론이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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