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이 일본인의 영어구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어를 할 수 있는 일본인 육성을 위한 전략 구상'을 마련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문부과학성은 현재 일부 초등학교에서 종합학습 시간에 실시하고 있는 영어회화를 전 초등학교에 교과목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문부과학성은 또 일본의 자체 영어능력검정시험 기준으로 중학교 졸업 시 3급,고교 졸업 시 2급 또는 준 2급 정도의 실력을 갖추도록 하는 구체적 교육 목표를 설정,고교 졸업자는 영어회하가 가능하고 대학 졸업자는 일이나 연구활동에서 영어를 쓸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 방침이다.
특히 이 같은 영어교육 강화를 위해 영어교사에게 지금의 영어능력검정시험 1급 자격 말고도 TOEFL 550,TOEIC 730점의 능력을 갖추도록 요구키로 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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