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美·유럽서 IR추진 "월드컵효과를 경제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국제협력위원회를 열고 월드컵을 통한 국가 이미지 개선 효과가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 제고 및 외국인 투자 유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반기에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한국경제설명회(IR)를 개최하는 사업을 중점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전경련은 또 10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릴 예정인 동아시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각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안충영 원장은 “한국의 지정학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공항, 항만, IT 등의 물리적 인프라는 물론 동북아 국제금융 허브를 위한 금융 인프라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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