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9일 오후3시 본회의장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 총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시의회 개원식을 갖는다.6대 시의회 의원은 6ㆍ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역구 92명과 비례대표 10명 등 모두 102명으로 이중 한나라당이 전체의 85.2%인 87명, 민주당 14명(13.7%), 민주노동당 1명(0.1%) 등이다.
시의회는 개원식에 앞서 오전 10시 134회 임시회를 개최, 6대 시의회를 이끌 의장단을 선출할 계획이다.
임시회에서는 최고연장자인 장기만(張基萬ㆍ67)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후보 등록 없이 시의원들이 후보 이름을 적어내는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의장을 선출한 뒤 신임 의장 주재로 부의장 2명도 뽑게 된다.
시의회는 또 19일까지의 임시회 회기중 예결특위를 포함한 9개 상임위원회와 위원장을 선출하고, 서울시 실ㆍ국별 업무보고 청취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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